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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스포츠조선] 개린이를 위한 시기별 건강관리 팁 "예방접종부터 강아지 구충제 선택까지"

2017.06.12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를 좀 더 건강하게, 행복하게 키울 수 있을까?" 모든 부모들이 마음 속에 늘 품고 있는 고민이다. 최근에는 반려동물을 아이처럼 키우는 이른바 '개린이'(개+어린이)를 둔 이들의 고심도 그에 못지 않다. 아이의 성장 단계에 따라 필요한 것이 달라지듯, 개린이 역시 생후 직후부터 어엿한 성견으로 자랄 때까지 시기별로 세심한 보호와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 소중한 개린이의 성장 시기별 건강 관리 팁을 알아보자. 

▶ 신생견 - 출생 직후부터 3주까지 
 

아직 눈조차 제대로 뜨지 못하는 생후 직후부터 제법 눈을 뜨고, 기고, 짖을 수 있는 3주차까지는 어미개의 젖 또는 신생견 전용 분유를 먹여야 한다. 이 시기에 어미개는 신생견의 생식기 부위를 핥아주며 배변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새끼에게 다가오는 것을 극도로 경계한다. 예민한 시기임을 고려해 조심스러운 배려가 필요한 시기다.

▶ 첫 예방접종기 - 생후 6~8주

새끼 강아지는 생후 45일부터 어미에게 받은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반드시 예방접종을 챙겨야 한다. 종합백신(DHPPL), 코로나, 켄넬코프, 광견병 등 백신 접종이 필요하며 수의사의 지시에 따라 진행하도록 한다. 한 번 접종을 했다고 해서 평생 면역력이 유지되는 것은 아니다. 접종 후에도 항체 생성이 제대로 되었는지를 검사해야 하고, 이후 추가 보강접종도 필요하다.  

▶ 의사소통이 가능한 시기 - 생후 7~24주 

이 때부터는 간단한 훈련으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지능발달도 집중적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사람을 물지 않도록 교육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서열을 익히고 복종을 배우게 된다. 자주 놀아주고 다양한 경험을 시켜주는 것이 좋으며, 어미로부터 분리도 가능해져 입양이 가능하다. 또한, 이 시기부터는 구충에 대한 관리를 시작해야하며, 특히 산책견의 경우 정기적 구충제 투약이 필수적이다.

▶ 개춘기의 시작 - 생후 6-18개월 

새끼 강아지가 성견이 되어가는 과도기인 이 시기에는 마치 사람처럼 개춘기를 겪게 된다. 성적으로 성숙해지며 발정기가 시작되는데, 이때 호르몬 과다로 인해 급격한 스트레스를 받고 면역력이 저하되는 등 건강이 악화될 수 있다. 중성화 수술을 생각한다면 4-6개월 사이가 가장 좋으며 이를 통해 반려견의 노화현상을 늦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완전한 성견 - 생후 18개월 이후 

이 시기부터는 신체적으로도 성숙하고 성격도 형성되어 더 이상 개린이가 아닌 어른 개가 된다. 대형견은 6살, 소형견은 8살부터 노화가 시작되니 종합검진을 정기적으로 받고 시력이나 인지기능 등의 이상을 체크하도록 한다.

더불어 정기적으로 구충제를 투약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심장사상충을 비롯한 내·외부 기생충으로 인한 문제를 막기 위해 이미 시중에는 다양한 구충제가 출시되어 있다. 만약 시기별로 먹이는 약이 달라 번거롭게 느껴진다면 올인원 구충제 '넥스가드 스펙트라' 제품을 추천한다. 

넥스가드 스펙트라는 간편하게 먹이는 것만으로 심장사상충과 장관내 기생충, 진드기, 벼룩 등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또 바르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피부 부작용 걱정이 없으며 강아지가 선호하는 소고기 맛으로 맛있게 먹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제품은 체중 기준으로 세분화되어 있으므로 반려견의 체중에 맞춰 투여하도록 하자.

반려견과 평생을 즐겁게 함께 하고 싶다면 무엇보다 반려견의 건강을 꼼꼼히 관리해주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성장 시기별로 달라지는 반려견의 모습을 보며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면 아이를 키우는 것 못지 않은 뿌듯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